Brand Story

EPP는 마음까지 전합니다!

처음 미국식 피자를 접하고 10여 년이 흐르며 한 가지 회의감이 느껴지는 게 있었습니다. 불과 한두 시간이면 만들어지는 전기 오븐에 굽는, 미국식 피자에 식상함을 느꼈습니다. 인스턴트식 재료들과 한 시간이면 강제 발효시켜 자동으로 구워져 나오는, 누가 만들어도 비슷한 모습, 비슷한 맛에 흥미를 잃었습니다.

이후 전혀 다른 나폴리식 화덕피자에 푹 빠져 20여 년이 되는 세월을 “꽃피는 화덕피자 D485”라는 브랜드로
화덕피자 전문점을 체인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팔순의 할아버지가 새하얀 앞치마를 두르고 화덕에 피자를 굽는 모습을 보며, 그 나이의 내 모습이길 바랐고 꿈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 나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지난날 나의 부족했던 지식과 경험,
한계적인 생각들에 변화가 온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의감을 느꼈던 미국식 피자에 대한 과거의 판단이
내 부족함이었구나!


모두가 미국식 피자의 한계로 인정하고 그 틀 안에서 한계적인 것들만 바꾸다 보니 미국식 피자의 맛과 이미지는 거기서 거기였고 큰 발전 없이 사이즈와 가격경쟁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 힘든 무리 안에서 서로 경쟁하는 레드오션의 공간 안에 갇혀 버려
힘든 싸움만을 합니다.
American Style
우리의 EPP는 노는 공간이 다른 피자입니다.

피자 EPP는 노는 공간이 다른 브랜드이고자 합니다.
일부 한두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어느 곳 하나 특색 없는 비슷한 맛과 모양들!

좀 더 저렴한 곳을 찾고 할인율에 따라
이리저리 유목민처럼 떠도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하루가 힘이 듭니다.

American Style
기억할 수 없는 맛! 기억나지 않는 맛! 은고객을 머무르게도 다시 찾아오게도 하지 않습니다.

피자 epp는 기술적인 표현과 이유를 나타냄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지는 다름을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누구나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누구에게나 한입에 다름을 느끼고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돌아서도 생각나게 하는 맛!
피자 epp는 그런 기억 속에 다른 브랜드와는 공간이 다른 브랜드로 기억됩니다.

한 덩어리의 반죽에는 느껴지는 세월의 가치와,
만든 이의 정성과 그 마음!
100년을 바라보며 적어도 10년 뒤에
우뚝 서 있을 피자 EPP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자리! 급하지 않게 하루하루 걷다 보니,
신뢰의 튼튼하고 건강한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비바람에도 굳건히 버티고 자리 잡은 피자 EPP!

앞으로의 10년 또한 걸어온 길보다
더한 신뢰를 위해 그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철학이 있는 열정 셰프 율경